*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*

별점: ⭐️⭐️⭐️.5

줄거리: 쌍즈(여주)는 중학생 때 처음 알게 된 오빠 친구 돤자쉬(남주)를 좋아함. 고딩 때부터 좀 더 확실하게 좋아하게 됐는데, 남주는 그때 대학생이고 자기는 고딩이니까 밝히지는 않고 혼자 짝사랑함. 들킬 뻔한 위기가 몇 번 있었으나 랜선남친 사겼다고 거짓말 쳐서 겨우 무마시키고, 그 과정에서 남주한테 상처 받아서 오는 연락 다 씹음. 남주 고향이면서 남주가 직장 생활하고 있는 지역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거기서 다시 남주 만나면서 짝사랑이 쌍방이 되는 얘기임.

여주: 쌍즈(조로사)
걍 넘나리 예쁨. 성격도 엄청 귀엽게 나옴. 한 가지 별로인 점은 남주를 미치도록 많이 좋아한다는 건데, 뭐 그건 드라마니까 받아들이기로 함. 대학생 되고 원피스에 가디건 같은 거 많이 입는데 그게 또 엄청 예쁨. 남주 집안 사정이 막 유복하다고는 할 수 없고 빚도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, 그거 듣자마자 자기가 나중에 같이 갚겠다고 말함. 그거 가만히 보고 있던 나는 혼자 띠용함;; (그렇게,, 그렇게까지 사랑한다고,,?)

남주: 돤자쉬(진철원)
못생겼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또 엄청 잘생겼다고 하기도 뭐함. 어떤 때는 존잘 같은데 갑자기 어느 순간 나이 차이 너무 나보이고 뼈말라에 코밖에 안 보임. 그런 순간이 엄청 잦은 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, 쨌든 가끔 코가 얼굴보다 비대해질 때면 잠시 영상에서 얼굴을 뒤로 물림,,
여주에 대한 마음 자각하고 나서 걍 킵고잉직진하는 거 마음에 들었는데, 여주 중학교 아역으로 나오는 배우가 너무 중2라기엔 또래보다 더 작아보여서 그거 생각날 때마다 이 새끼가?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. 그것만 빼면 남주 인생도 불쌍해가지고 나이차는 수용하기로 마음 먹음. 솔직히 이십대 되고 만났으면 이상하지도 않을 나이차인데, 어렸을 때 서사가 있어서 약한 거부감이 있는듯

걍 여주가 너무 예뻐서 남주의 뼈말라도 눈감고 나이차도 눈감고 둘이 잘 되기만을 바라게 됨,,
드라마 내용이 뭐가 있다거나 이걸 꼭 봐야한다라는 뚜렷한 특징은 없는데 나름 케미가 괜찮아서 시간 많은 사람은 봐도 될듯

나이차 크지 않으니까 함 잡숴보세요
조로사가 예쁘고, 아름답고, 또 예쁩니다.
오직 조로사를 보기 위해 본다고 해도 꽤괜한 작품임.
하오츠.

예뻐서 하나 더 넣음.
아 글고 쌍즈 오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도 찍었다고 했는데 다행인지 투투장부주에 나오던 그 배우가 안 찍고 다른 사람이 찍은듯. 그 남주가 바로 백경정,, 인성 별로라지만 드라마 시작하고 티빙이나 웨이브에 뜨면 보기는 볼듯. 제목이 ‘난홍’이라니까 시작하면 봐야지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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