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*

별점: ⭐️⭐️

줄거리: 같은 날 시집을 가는 이옥호(여주)와 두빙안은 각각 흉포한 장군과 병약한 공자에게 시집이 가기로 되어 있었음.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그걸 피하려고 사당 같은 데 들어갔다가, 둘은 의자매를 맺고 헤어짐. 근데 시집 가는 집에 도착해서 보니까 둘이 가야 할 집이 바뀐거임. 여주는 원래 장군한테 가야 했는데 병약한 제천뢰(남주)네 집에 도착해버림. 빨리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데, 서로 고려해야 할 상황이 있어서 곧바로 바꾸지 못하고 각자 바뀐 대로 결혼 생활을 시작함.

여주: 이옥호(전희미)
원래 집안도 장군 집안이라 해야되나 그래서 왈가닥 성격임. 근데 두씨네 여식은 그 시대의 전형적인 ‘여자’ 느낌이고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알고 있어서, 여주가 두씨 여식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을 자주 받음.
솔직히 쓸 말도 없음. 왜냐면 별로 재밌지 않아서 대충 봤거든여,, 걍 전희미가 귀엽게 나온다 그것 말고는 내용적으로도 너무 뭐가 없음.

남주: 제천뢰(오서붕)
처음 보자마자 엥 이게 남주,,? 했던 드라마 중 하나. 너무 중국스러워. 중드 보면서 할 말은 아니지만 조금 덜 중국스러웠으면 좋겠음,,
남주는 형들이 다 죽어나가니까 자기는 병약한 척하면서 최대함 숨죽이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별로 기억도 잘 안 남. 여주한테 스며들면서 마음도 내어주고 잘하는데 뭐 그닥 설레지는 않음(내 기준) 내 스타일 아니어서 그런지 걍 둘이 케미도 별로 못느낌. 연인보다는 남매 느낌이랄까

이게 각자 남편이 별안간 바뀌어버리고 그 바뀐 짝이 서로한테 잘 맞아서 해피 엔딩으로 끝나기는 하는데, 솔직히 여주 남주네 빌런이 너무 하찮음.
아니 무슨 집안에서 저렇게 대놓고 사람을 싫어하고, 대놓고 나쁜 짓 다 하는데 아무도 모르고 있냐;; 엄청 똑똑하고 치밀한 것 까지는 바라지 않는다지만 무슨 초등학생 때 쓰는 소설에 나올 것 같은 악당 바이브. 대충 유치하다는 뜻;;

됐고
걍 추천 안 합니다. 왜냐면 재미가 없으니께.
전희미의 귀여움을 보고 싶다면 걍 경경일상 보세요.(그거 한드표절 논란 있긴 한데,, 이것보다는 훨배 재밌음요)
'chinese drama review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현대극] 완미선생화차부다소저 (스포 약간) (3) | 2024.11.22 |
---|---|
[고장극] 풍월변 (스포 약간) (1) | 2024.11.22 |
[현대극] 나의 가족이 되어줘 (스포 약간) (3) | 2024.11.21 |
[고장극] 영안여몽: 다시 쓰는 꿈 (스포 약간) (1) | 2024.11.19 |
[현대극] 내가 17세로 돌아간 이유: 아회도17세적이유 (스포 약간) (2) | 2024.11.1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