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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inese drama review

[선협물] 칠시길상 (스포 약간)

by 경쓰119 2024. 11. 5.

*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*

칠시길상


별점: ⭐️⭐️⭐️⭐️.5

(but 원작작가 혐한 논란 O/재탕은 하지 않을 예정)


줄거리: 사람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인연각 신선 상운(여주)과 신선 중에서 제일 힘이 세다는 초공 선군(남주)이 붉은실로 엮이게 되면서 함께 정겹을 겪으며 일어나는 이야기. 정겹을 여러 번 겪을 수록 둘 사이 과거도 드러나고 애정도 점점 짙어지는데 그게 존잼임.


여주: 소상(양초월)


걍 귀엽고 예쁨. 초반에는 귀여운 느낌으로 쭉 가다가 정겹 겪으면서 절절한 연기도 잘한듯.


남주: 초공 선군(정우혜)


중드에 이 정도 얼굴? 존내 조각미남임. 그냥 생긴 거 자체가 중국 미남처럼 생겨서 여주 남주 얼굴합 믿고 본 거기도 함. 중티는 뭐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잘생기긴 함. 초반에는 개까칠하고 싸가지없다가 망천수인가 마시고 두 번째 겁 겪을 때 절절한 연기 꽤괜이었음.


두 번째,, 두 번째 정겹을 집중해서 보시라,, 그게 전체 내용 중에 제일 맛났으니께,,

결말까지도 나쁘지는 않았지만, 이 드라마 본 지 한달은 된 지금 잘 생각 안 나는 걸 보면 두 번째 정겹만이 이 드라마의 진국이었음을,,


다 보고 나서 원작 작가가 혐한이라는 걸 안 나의 심정,,

그래도 내가 중드를 제대로 처음 본 작품이기도 하고, 이것때문에 다른 중드들도 열심히 보기 시작한 거긴 함. 작품에 논란 있는 거랑 재미는 별개다라고 생각하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.

쨌든 중드에서 이 정도 비주얼 합? 정말 흔치 않으니까 비주얼 믿고 시작하는 것도 꽤괜이긴 함.